"배달의민족, 포장 주문도 수수료 6.8%?! 자영업자 '부글부글'(+포장 주문인데도 수수료를 낸다고요? 수수료도 소비자 몫?)

배달의민족, 포장 주문도 수수료 부과…자영업자 부담 늘어나나?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2025년 4월 14일부터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적용하기로 하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신규 가맹점 일부에만 3.4% 수수료를 적용해왔지만, 앞으로는 전체 가맹점에 두 배 가까운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배민 측은 “포장 주문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와 가게 모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내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앱에서 포장 주문이 잘 보이도록 하거나, 광고·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부담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배달 없이 직접 가져가는 포장 주문에까지 수수료가 붙는 건 과도하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이러다 메뉴 가격을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으며, 소비자 혜택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다른 배달 플랫폼과 비교해보면, 요기요는 포장 주문 수수료가 7.7%로 배민보다 높고, 쿠팡이츠는 현재까지 포장 주문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플랫폼을 바꾸거나, 자체 주문 시스템을 고려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단순히 수수료 문제를 넘어, 플랫폼 의존도가 높은 외식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영업자들은 SNS, 블로그, 자체 앱 등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대응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민의 정책 변경 배경

배민은 포장 주문 서비스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투자 재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수수료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앱 내 포장 주문(‘픽업’) 기능을 강화하고, 광고 및 홍보를 늘려 포장 주문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

경쟁사와의 비교

현재 주요 배달 플랫폼의 포장 주문 수수료 정책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배달의민족: 6.8% (2025년 4월부터)
• 요기요: 7.7%
• 쿠팡이츠: 0% (포장 주문 수수료 무료 정책 유지)​쿠

특히, 쿠팡이츠는 포장 주문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배민의 정책 변경이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반응

자영업자들은 포장 주문에도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과도하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메뉴 가격 인상이나 할인 혜택 축소를 고려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향후 전망

배민의 포장 주문 수수료 부과는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자영업자들은 배달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앱이나 SNS 마케팅을 활용하는 등의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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